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상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구독 경제' 세탁기렌탈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매우 확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5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AI(인공지능)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AI 구독클럽'은 구매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시간 물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3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타겟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7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4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들과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시간도 39개월 혹은 8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아을템을 보유한 손님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7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실시했고 작년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직후 구독 서비스 사업 강화에 몰입하고 있을 것입니다.
2024년 84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2023년 작년준비 24% 발전한 4조1344억원으로 성장했다. 똑같은 시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성장률이 11%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이번년도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4조5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회사와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지금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8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 고객 중 36%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완료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네팔에서 구독 사업을 시행했고 몽골과 인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것은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사용하기 덕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많아진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5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7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직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상품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