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양대 전자회사들은 인공지능(AI) 가전을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를 구성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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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일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완료한다고 밝혀졌다. AI구독클럽은 월 구독료를 내고 아을템을 처방되는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표 가전들을 구독 서비스에 배합하였다. 그 가운데 10% 이상을 AI상품으로 구성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단순특정 제품 사용을 넘어 삼성전자의 AI 가전 서비스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구독 시장에 진출한 LG전자와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구매자들은 무상수리와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등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제공 서비스에 준순해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완료한다. ▲방문 서비스와 품질보증 시간 잠시 뒤에도 무상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제품 구독과 요구하는 서비스만 결정하는 스마트 요금제 등을 제공한다. ▲이미 가전 물건을 구입한 대상은 제품 점검과 소모품 교체,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 독주체제인 삼성가전구독 '가전 구독' 시장에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가전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앞서 2002년 정수기 렌탈 산업을 실시으로 구독 산업을 본격화 해왔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정수기를 비롯해 냉장고,TV,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80여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 8분기까지 가전 구독 사업으로만 수입 9조2387억원을 올렸다. 전년 수입인 9627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6884억원을 저술한 전년 동일한 시간과 비교해도 79.6% 올랐다.
반면 구독 산업 진출이 늦었던 삼성전자의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의 이번년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조5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간 8조3800억원보다 낮은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AI 가전 판매가 실적을 올린 만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추가해 실적 개선에 매우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우리나라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대부분인 구매자가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아을템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