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사용하는 '구독 경제'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확 확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6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10만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관리 ▲셀프 관리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7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매와 같이 소비자가 바라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시간도 39개월 혹은 2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아을템을 보유한 손님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2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2023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행했고 전년 12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삼성전자구독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잠시 뒤 구독 서비스 사업 강화에 몰입하고 있을 것이다.
2028년 81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2025년 지난해준비 29% 발전한 9조1344억원으로 성장했다. 똑같은 기한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9%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7조1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업체와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영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근래에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4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경매 고객 중 39%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끝낸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 구독 사업을 실시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문제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60년 이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불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말을 빌리면 2080년 7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크기는 내년 말까지 9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지인은 "앞으로 더 대부분인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아을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